연일 폭염이 기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횡성의 한 아파트에서 폭염을 잊게 만드는 미담 사례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장소는 횡성읍 읍하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로, 이웃 주민이 사진을 통해 미담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아파트 복도에 아이스박스와 함께 아이가 정성껏 그린 듯한 그림과 마음을 담은 글이 담긴 종이 세 장이 벽에 붙어있다.
무더위 속에 고생하는 택배 노동자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으로, 아이스박스에 담긴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히고 가시라는 바람도 담겼다.
이 소식을 알린 이웃의 한 주민은 “아이의 마음이 정말 예쁘게 느껴졌다"며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한 소식을 전해 감동과 희망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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