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2일 오는 8월 완료되는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급히 추진된 현장점검은 다음 달 개관을 앞둔 해남청년두드림센터와 공룡 물놀이 체험시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 일정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달 공사를 마치고 8월 중 개관 예정인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해남군 최초 청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총면적 308㎡, 지상 2층으로 해남 천 인근에 신축되고 있다. 1층은 일자리 카페 등 열린 공간으로, 2층은 사무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청년두드림센터는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과 상담, 청년 창업 지원 및 문화 활동 등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맞춤형 강좌 운영은 물론 청년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청년 외식 창업공간인 공유주방과 공유사무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도 인근에 개소하고 해남읍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구도심 일원 청년의 거리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두드림센터가 개소하면서 청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룡 물놀이 체험시설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남공룡박물관 부지에 들어선다. 물놀이 슬라이드와 풀장, 바닥분수 등이 시설되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매년 여름 공룡박물관 야외 공원에 간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온 가운데 정식으로 물놀이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박물관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대표하는 여름 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해남로컬푸드직매장은 오는 8월 말 개장을 목표로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정과제인 2030푸드플랜 사업의 화룡점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조성과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부지면적 2,078㎡, 총면적 991㎡의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돼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 부엌이 들어선다. 소농 중심의 관내 400여 농가가 생산, 출하에 참여해 유통영역을 확장하는 등 군민들에게 사계절 건강한 신토불이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이번 달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될 현안 사업들이 연달아 완료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며 “빈틈없는 시설공사와 내실이 있는 운영으로 군민들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