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인류의 생존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을에서부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모색을 찾기 위한 ‘마을공동체 기후변화 위기 대응 다짐 잇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 마을공동체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이번 다짐 잇기는 주민 생활의 가장 기본 터전인 마을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실천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자연환경 정화활동(줍기, 나무심기) ▲제로웨이스트(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친환경제품 사용 ▲에너지 절약 등 하나의 수행과제를 정해 마을공동체 기후변화 위기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밴드 및 개인 SNS에 올려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동구는 22일 산수2동 ‘호랑꼬두메’ 주민협의회를 시작으로 ‘소통담벼락’, ‘하랑꼬지’, ‘마마굿즈’ 등 매달 10여 개의 공동체가 연말까지 릴레이로 다짐을 이어가게 되며 총 61개 공동체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지각 장마와 폭염, 코로나19 등도 심각한 기후변화에서 기인했다고 한다”면서 “이번 다짐 잇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마을공동체에서부터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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