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여름은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열돔현상(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 취약계층,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열사병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 보다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또 폭염 대비 단계별 상황 근무 및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부서별 주요임무 숙지와 선제적인 대응 노력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재난에 취약한 노약자, 취약계층, 고령 농업인이 쉴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공공건물, 문화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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