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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브릿지 보증’지원 사업 시행 ...폐업 소상공인 개인보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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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브릿지 보증’지원 사업 시행 ...폐업 소상공인 개인보증 전환

보증 만기연장으로 일시상환 부담경감 및 재도약 기회 제공

대구시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을 예정으로 오는 26일부터 브릿지 보증사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상공인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할 경우 사업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을 즉시 상환해야하며 기존 보증을 상환하지 못해 연체 및 부도로 이어질 경우 개인신용 뿐 아니라 재도약 기회마저 상실하게 된다.

▲대구시청 전경

‘브릿지 보증’은 폐업 소상공인들의 기존 보증을 만기연장해 정상상환이 가능하도록 개인보증으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대구시는 2021년도 제3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2회 추경예산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브릿지 보증사업 시행을 위해 출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불가피하게 폐업하더라도 브릿지 보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 보증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사업장 소재지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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