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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연안 안전을 위한 전국 최초 ‘서프구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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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연안 안전을 위한 전국 최초 ‘서프구조대’ 출범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111명으로 구성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전국 최초로 민·관 신속한 구조체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111명으로 구성된 서프구조대의 발대식을 21일 오후 2시 양양군 죽도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인근 해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해변 접근성이 좋은 서핑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의 골든타임 사수를 목적으로 ‘서프구조대’를 출범했으며 이마트로부터 사회적 공헌사업과 연계하여 구조보드 및 래시가드 등 물품을 지원받는 등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 양양군 죽도해수욕장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111명으로 구성된 서프구조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프레시안(이상훈)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서프구조대장 및 지역대장 임명식, 깃발 이양식, 서프구조대 선서식, 민·관 합동 인명구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서프구조대’는 민·관 협력 구조체계 확대 및 기업의 참여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연안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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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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