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지난 20일 돌파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돌파 감염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례 완료한 뒤 확진되는 경우다.
이번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A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월 19일 1차 접종을 한 뒤 6월 13일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가족이 확진된 이후 수차례 접촉하면서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음에도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돌파감염 확진 사례는 총 9명(화이자 2명 얀센 5명 아스트라제네카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0일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는 제주도는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해 12월 22일 하루새 32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이달 8일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해 가장 많은 확진 사례다.
제주지역에서는 21일 오전 11시 기준 이달 들어 2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30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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