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영남통일교육센터는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연구원이 운영하는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균형있는 통합형 통일 교육으로 지역 내 통일역량 강화에 앞장서 온 ‘영남통일교육센터’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북교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자 설립된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간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일논의 확산을 위한 인적교류, 북한과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통일관련 사업과 프로그램 공동 연구, 조직의 발전 도모와 홍보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황교욱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통일교육에 앞장서는 영남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되어 매우 든든하고 향후 영남통일교육센터와 함께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통일교육센터 박정진 사무처장은 “경남연구원과 통일교육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일을 향한 공감과 소통으로 경남연구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통일교육센터 박정진 사무처장과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황교욱 센터장을 비롯해 영남통일교육센터 조재욱 교수, 박수희 간사, 경남연구원 황수환 팀장, 정주아 연구원, 경상남도 대외협력담당관 안효정 사무관, 김학주 주무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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