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스마트 정보기술을 활용한 미래도시건설과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일상의 문제 도출과 해결, 다가올 미래 스마트 첨단도시 건설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 방식으로 시민참여가 핵심 요소이다.
시는 리빙랩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의 신청을 받아 총 39명의 참여단을 모집해 시민안전, 교통문제, 환경문제, 문화관광도시, 인재육성과 교육, 업도시 조성, 체계적 도시인프라 구축 등 생활 속의 도시문제 해결과 선진도시 구현 방안 등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한 시민단체, 관내 대학, 전문가 회의 등 찾아가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시책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주도형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평소 교통봉사대 활동을 하는 김모씨는 “장애인의 식당이용과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다”면서 “진주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해 이러한 불편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리빙랩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회생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진주를 만들기 위해 각종 국가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미래도시로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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