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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시 첨단3지구 개발단지, 현실가 반영한 보상절차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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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시 첨단3지구 개발단지, 현실가 반영한 보상절차 이뤄지나?

노경수 광주도시공사사장 새로이 보상팀꾸려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대화나서

광주도시공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해오던 첨단3지구 주민들 앞에 노경수 도시공사 사장이 대화에 나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반응했다.

첨단3지구 주민들은 지난달 29일부터 도시공사 앞 도로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도시공사를 상대로 현실가 반영을 위한 토지 감정사 선정에 지역민들이 추천한 평가업체를 참여시켜줄 것을 줄곧 요구해왔다.

▲노경수 도시공사 사장이 시위 중인 첨단3지구 주민들 앞에 나서 대화하고 있다. ⓒ 김행하 기자

22일 동안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시위는 인근 산부인과를 비롯한 지역민들로부터 지나친 소음으로 인한 항의를 받는 등, 지역민들과의 불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생존권 문제로 물러서지 않고있다.

오늘 오후 15:00 시위대 앞에 모습을 나타낸 노경수 도시공사 사장은 "삶의 터전인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보상팀을 재정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말했다. 그러면서 '주민 여러분들도 함께 고민해 보자'며 향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시공사 측 실무팀장 역시 "지난날의 대화 부족이나 소통 창구 문제로 아쉬운 부분은 뒤로하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대화 창구 일원화의 아쉬움을 애둘러 표현했다.

그동안 소음과 교통 방해에 시달려온 주민 A 씨는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지 날씨는 덥고 진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부터 22일째 10여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이 모여 소음피해와 교통 방해를 일으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도시공사 앞 천막농성은 당분간 대화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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