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풍력인재 양성과 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총 17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에 따르면 지난 15일에서 16일 양일 간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 국내외 풍력에너지정책과 풍력산업 및 풍력기술 특강 개최 등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개 지자체 (경북도와 영덕군), ▲3개 대학(한동대, 영남대, 동국대), ▲11개 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동국S&C, 대경엔지니어링, M4T, 루브캠코리아, 나인와트, 디에스텍, 더원제어계측, 아이언박스) 등 17개 참여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지역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운스트림 분야(O&M 등) 핵심 연구인력 양성, 지역·현장 전문인력 양성, 해외연계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협력을 지원한다.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4월부터 산자부로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91억 원이 투입돼 사업으로 5년간 총 100여명의 풍력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과 O&M 분야 재직자의 역량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력으로 배출하게 된다.
경북TP는 풍력에너지분야 유지보수 관련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인터넷 강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및 집체교육을 통하여 참여기업 재직자에게 연차별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대학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석·박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참여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참여기업은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지원프로그램(PBL, Problem-Based Learning)을 통하여 대학과 함께 풀어나갈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기업의 당면한 애로기술, 기업현안 문제를 중심으로 경북TP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공동 R&D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북쎼 하인성 원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경북테크노파는 유지보수(O&M)센터, 인재양성센터, 3R(Repowering, Retrofitting, Recycling)센터 구축을 통하여 경북의 풍력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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