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백인권네트워크 출범…시민사회 연대 피해자 보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백인권네트워크 출범…시민사회 연대 피해자 보호

태백지역 20여 시민사회단체 참여

강원 태백지역 인권침해 사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태백인권네트워크가 20일 출범했다.

20여 태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태백인권네트워크는 이날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권침해에 따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인권침해에 따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태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태백인권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프레시안


태백인권네트워크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인권침해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공분과 분노는 있으나 피해자에 대한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와 지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인권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인권 침해 피해자가 더 큰 피해자가 되어 아픔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인권침해 대상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관심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인권침해 문화를 들여다보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자다움’ 통념을 걷어 내고 인권침해 피해를 이례적이고 특별한 것으로 만들지 않는 사회구조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이 연대해 더는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태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태백인권네트워크는 20여 태백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매월 정례회의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사는 방안을 모색하고 인권침해 피해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에 이어 태백지역이 두번째로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