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성군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일반벼 재배 전 면적을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사용해 단지별로 일제히 농약을 살포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방식을 도입해 시행해왔다.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농가의 농작업을 경감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전년도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7월 13일부터 방제를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일반 벼 재배 농업인으로 약제비를 포함해 ha당 15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8월 초까지 이어지는 방제 기간 동안 농약 안전살포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읍면 및 지역농협과 협업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벼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올해 전남도 목표인 단보당 쌀 500kg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육묘기에는 상토, 상자처리제, 비료 등 고품질 농자재를, 수확기에는 톤백저울, 곡물건조기, 지게차, 전기운반차 등의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장재, 택배비, 도정시설 개보수 등 가공 및 유통 분야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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