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을 위해 사업비 8536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스마트스쿨 미래학교는 저탄소 에너지자급(제로에너지) 지향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교실, 학생 중심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주요 요소를 바탕으로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내 학교 중 4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지난 3월 2021년 사업대상 25교 30동 을 지정하고 콘크리트 강도 측정 및 사전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6월에 2022년 사업대상 19교 24동을 지정했다.
내년까지 대상학교에 대해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사전기획 용역 추진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시 교육청 행복관에서 사전기획 용역 연수를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