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최근 제작 차량 순이며, 지원 규모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45억 원으로 1,200대 정도를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에 선정돼 저감장치 부착한 차량에 한해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 의무 운행기간이 2년이며, 부착 시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된다.
아울러 장치 부착 불가 및 미개발 차량은 5등급 저공해조치 신청을 통해 경북권내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이 유예된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차량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여 생활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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