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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사업 '무산'... 환경부 최종 '반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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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사업 '무산'... 환경부 최종 '반려' 결정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20일 최종 반려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 6월 7일 세종 정부청사(국토부) 앞에서 제2공항 건설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프레시안(현창민)

환경부는 국토부가 3차례에 걸쳐 수정 보완해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검토해야 할 사항이 누락됐거나 보완 내용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환경부는 반려 이유에 대해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다수의 맹꽁이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의 사유를 들었다.

이로써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다시 제출한 뒤 처음부터 다시 검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업 예정지인 성산읍 일대에 제2공항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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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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