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 가 연일 네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12명이 집단감염 되는 등 이 달들어서만 여수지역에 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의 비상이 걸렸다.
20일 여수시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자정 이전 유치원생 1명과 어머니가 확진되면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생 10명과 초등학생 1명, 기간제교사 1명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교생 및 전교직원 65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또 문자메세지를 통해 해당 유치원인 여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확진자 발생을 알리고 동선이 겹치는 경우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283명의 누적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해외입국자 26명을 제외하면 지역감염자 수 는 2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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