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원주에서도 본격 운영된다.
원주시는 20일 오후 2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배달앱 도입기념 행사를 열고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일단시켜’는 민간 배달앱처럼 스마트폰에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배달앱이다.
코로나19 확산 및 높은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상품권과 원주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효과가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500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가맹점 수를 늘려 소비자의 취향을 충족할 계획이다.
중개수수료, 입점비, 광고비 등 각종 수수료 때문에 민간 배달앱 가입을 꺼리던 영세업체의 부담을 크게 낮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도 ‘일단시켜’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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