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을숙도대교 달리던 차량 교각 들이받아 운전자 1명 사망

경찰, 혈액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밤사이 부산 을숙도대교를 달리던 차량이 교각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아래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을 몰던 A(20대) 씨가 교각과 가로등을 잇따라 충격했다.

▲ 교각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는 SUV 차량. ⓒ부산경찰청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A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이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