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농어업인들의 경영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농어촌발전자금과 농어촌진흥기금의 융자지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융자지원금은 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인 농어촌발전자금 10억 원과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와 운영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농어촌진흥기금 9억 4000만 원 등 모두 19억 4000만 원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종자․농약․비료․사료 등 재료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기자재의 확충·개선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사천시와 경남도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 원, 법인 3억 원이다.
운영자금의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지역내 농어업인은 신청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융자지원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한 자체심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어업인과 농어촌에 안정적 정착을 준비하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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