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같은 불법 행위로 인한 하천 오염 등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대기·폐수 배출시설과 폐기물 처리업체,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무단배출, 미가동 시설 관리 소홀, 고장 방치 등 불법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 22일 양일간에 걸쳐 군위군과 대기·폐수 배출업소 10개 사업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하천 순찰을 통한 퇴비와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수거해 환경오염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감시·단속으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해 하절기 무더위를 건강히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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