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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국단일화 방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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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국단일화 방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19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사적모임 4명까지 강화 시행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19일 0시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정부의 전국 단일화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시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전주, 익산, 완주 혁신도시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정부의 전국 단일화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4명으로 제한 운영된다.

시는 지난 9일부터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방문자 및 내방객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게 됐다.

이는 수도권 4단계 시행으로 비수도권 확진 비중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풍선효과로 인한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 브리핑ⓒ군산시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인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콜라텍, 무도장 등 유흥시설의 경우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케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24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의 경우 동행자 외 한 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소규모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

강임준 시장은 “더 큰 피해와 희생을 막기 위해 비상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점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하는 일을 멈춰주시고 특히 친척과 가족 등 지인들이 수도권에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득이하게 군산지역을 방문한 타 지역 사람들과 접촉했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검사 받기를 강력히 권고드린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군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전주, 익산, 완주 혁신도시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정부의 전국 단일화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합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고, 휴가철 수도권 주민의 비수도권 이동이 크게 늘면서 우리시도 단계 격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확진자가 1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시 역시 지난 열흘간 36명, 이달 들어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우리시를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하였거나 타 지역 방문 후 감염된 사례입니다.

그러다보니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경우도 많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우리지역을 방문한 확진자 집단감염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비수도권 풍선효과에 따른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인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며,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경우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24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영화관과 공연장의 경우 동행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소규모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여 주시고 출입자 명부 관리와 실내환기,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다시금 인내와 자제를 부탁드릴 수밖에 없는 심정은 참으로 무겁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더 큰 피해와 희생을 막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하는 일은 멈춰주시기 바라며 특히, 친척과 가족 등 지인들이 수도권에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우리 지역을 방문한 타지역 사람들과 접촉했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검사 받기를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또한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 후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시도 선제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역상황 특별점검과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여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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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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