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방지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책은 가축들이 폭염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를 겪어 가축의 생육 저하와 산란 및 산유량 감소, 질병 발생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실한다.
시는 축산농가 폭염피해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에 대해 축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고온 방지용 송풍기 254대를 지원했다.
또한 가축 면역용 사료첨가제 1,125포와 미네랄블럭 1,200개를 지원해 무더위로부터 가축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 시 관내 축산농가에 폭염 시 축산농가 행동요령을 문자로 발송해 축산농가가 폭염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축산과에 폭염피해 방지대책반을 설치해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상황실 운영으로 폭염 취약 축산농가에 대해 기동반을 운영해 축사 지붕과 가축에게 물을 뿌려주는 대책도 추진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집단 폐사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축산농가는 축사에 그늘막 설치, 송풍기의 적절한 활용, 축사 물 뿌리기 등을 통해 축사 온도를 최대한 낮추는 게 중요하다”며 “신선하고 깨끗한 물과 가축 면역용 사료첨가제와 영양제 등을 적절히 공급해 폭염 피해로부터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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