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하천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마을 앞 도랑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서정찬 성주군부군수, 최장환 벽진면 외기2리 이장, 양재명 (사)경북자연사랑연합 회장, 구교강 (사)경북자연사랑연합 성주군 지회장이 참석했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은 퇴적물 준설, 도랑정화,수생식물식재, 주민환경 교육 등을 통해 오염․훼손된 도랑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이 2012년 경북 최초 벽진면 외기리 장기천 환경부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 월항면 인촌리 도랑살리기, 2017년 초전면 고산리 도랑살리기 등도 추진해 지역주민, 기관, 단체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화합과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벽지면 외기2리 외원마을이 사업에 선정됐다.
서정찬 성주군 부군수는 “군에서는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으로 성공적인 청정마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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