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 발생한 가운데 보건 방역당국이 계속되는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태안군 2명, 천안시 19명, 보령시 6명, 아산시 4명, 공주시 1명, 서산시 1명, 당진시 6명 등 총 39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안군 확진자는 충남 4270번과 충남 4293번으로 해외 입국자, 충남 4207번의 접촉자로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72명이다.
천안시 확진자는 충남 4271번부터 충남 4284번까지, 충남 4290번부터 충남 4292번까지, 충남 4302, 충남 4303번으로 충남 4243번의 접촉자, 충남 4261번의 접촉자, 감염경로 조사중인자, 충남 4185의 접촉자, 충남 4243번의 접촉자, 충남 4189번의 접촉자, 충남 4257번의 접촉자, 충남 3831번의 접촉자, 충남 4218번의 접촉자, 단양 확진자의 접촉자, 충남 4190번의 접촉자, 천안노래클럽 관련 검사자, 충남 4254번의 접촉자, 삼척 확진자의 접촉자로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천안충무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기관 협의 중, 제9중앙생활치료센터,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1591명이다.
보령시 확진자는 충남 4285번, 충남 4304번부터 충남 4308번까지로 감염경로 조사 중, 충남 4285의 접촉자로 보령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170명이다.
아산시 확진자는 충남 4286번부터 충남 4288번까지, 충남 4294번으로 충남 4148번의 접촉자,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아산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이관,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770명이다.
공주시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충남 4289번으로 공주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시로 이관 조치했다. 지역 누계는 168명이다.
서산시 확진자는 충남 4295번으로 충남 4003번과 접촉해 서산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346명이다.
당진시 확진자는 충남 4296번부터 충남 4301번까지로 충남 4297의 접촉자, 충남 4265번의 접촉자, 충남 4299번의 접촉자, 충남 4122번의 접촉자로 당진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누계는 432명이다.
지난 15일 충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308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충남에는 천안의료원 122개 병상, 공주의료원 110개 병상, 홍성의료원 171개 병상, 서산의료원 36개 병상 등 총 440여 개의 병상이 있다"면서 "서산의료원은 급성기 환자를 모시는데 특화돼 있다. 평균 병상이 15~20여 명 선을 유지했었는데 이번 주부터 갑자기 늘어 이제는 병상에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충남은 도가 의지를 갖고 선제적으로 병상을 준비해 대전보다 병상에 여유가 있다"며 "천안의료원,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은 아직은 병상에 여유가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확산세가 계속되면 조만간 병상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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