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누적 확진자가 30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16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오전 7명, 오후 4명으로 늘어 총 누계 확진자는 2998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대부분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 1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 밖에도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동구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학원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2주 이내로 선제적 PCR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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