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은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학생 현장 체험학습에 동행해 학생 인솔 및 야간생활지도, 유사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교원, 청소년지도사, 응급구조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안전체험관은 지난 4월 20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과정에 대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특수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2회에 걸쳐 교사 51명이 안전요원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연수과정은 1박 2일 동안 1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 현장 체험학습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급한 상황에 인솔 교사가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붕대묶기 등과 같은 응급처치법 관련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게 구성됐다.
시 관계자 “연수 기간 중 학교 현장 체험학습 운영지침 및 시행규칙 안내 강의와 함께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철암탄광역사촌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에 자리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배정해 참가생들이 연수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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