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도창 영양군수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직원 40여 명과 함께 ‘행복 영양, 희망이 있는 미래 영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내부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오 군수는 조직의 중간 관리자로 공직에 몸담은 현 위치에서 군정 수행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한편, 부서장과 직원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참석 대상자들에게 지역의 관광 활성화, 인구 증가,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 제시를 사전에 요청, 많은 의견이 이날 개진됐다.
개진된 주요 의견들은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힐링센터 건립,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을 위한 콘텐츠 보강방안, 등 아이디어와 시책이 나왔다.
또한 업무 수행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도 검토해 반영해 나갈 예정으로 고질·악성 민원 및 격무 부서에 대한 지원방안, 인사 적체 해소 등의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오랜 시간 공직의 경험을 통해 행정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팀장들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혁신적인 태도로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행정의 선두 주자가 되어 군의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날 자유로운 진행을 위해 가벼운 점심을 겸한 브라운 백 미팅 형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개진된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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