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5,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 등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부문별 2회에 걸친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나주시는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일자리 중심 나주’를 비전으로 주력산업인 에너지 분야 맞춤형 일자리, 다양한 계층의 단계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에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폴리텍 나주 전력기술교육원 유치 등 에너지밸리 핵심인력 양성을 통한 미래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했다.
여기에 일자리 유관기관을 집적화해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신축, 코로나19 위기대응 일자리 활성화, 비대면 잡(JOB) 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나주시는 지난해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에 광주전남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민의 고용 안정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했던 맞춤형 일자리정책 성과의 꽃을 피워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는 지역 일자리 산·학·연·관 모두의 협업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탄탄한 일자리 기반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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