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0명대를 오르내리며 확산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으로 누계 3442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14일 12명·13일 10명·12일 8명·11일 14명 등 나흘간 확진자가 1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청주 10명, 음성군 2명, 증평·진천군 각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3429번’~‘충북 3430번’, ‘충북 3434번’~‘충북 3437번’, ‘충북 3439번’~‘충북 3442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40대 3434번과 50대 3441번은 증상발현에 의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와 함께 4명은 해외와 서울과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1453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30대 2명으로 ‘충북 3431번’~‘충북 3432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이다. 동거인은 각 1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470명이 됐다.
증평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충북 34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113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충북 3438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37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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