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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주의보 발효...내륙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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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주의보 발효...내륙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기상청 "바람 강하게 불어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없도록 안전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구름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5도, 경남 24~2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0도, 경남 30~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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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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