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15일 서울 삼청동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미중 경쟁시대의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를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날 한중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예방을 위해 비대면 언택트로 1~3부 섹션을 나눠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미중 전략경쟁의 변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열린 1섹션에서는 김흥규 아주대 미중연구소장,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나서 미중 전략경쟁의 변화와 한반도, 중국의 대미전략 평가․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2섹션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를 주제로 이정철 서울대 교수, 한헌동 중국 정법대 교수, 리난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이 나섰다.
이들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전망, 중관계 변화가 남북․북미관계에 미치는 영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3섹션은 미중 경쟁시기 한중관계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회의 참가자 전원, 펠로우십 중국학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 남북관계를 평가, 조망하기 위해 한미, 한일, 한러 국제학술 회의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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