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의는 이날 건의서를 통해 “황지동 구 KBS태백방송국 일대 부지에 부영아파트 1266세대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주변 상장건널목 및 황지가도교 인근지역 통행 차량 증가로 인한 일대 교통혼잡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초등학교 통학차량과 출·퇴근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한데다 황지가도교의 경우 통과 제한높이(3.1m) 때문에 진입이 어렵고 대형버스, 덤프트럭 등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혼잡이 빈번한 상장건널목 및 황지가도교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백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철도를 시 외곽으로 이설해야 한다”며 “황지가도교 높이를 대형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높이고 도로 확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은 “현재도 교통량이 많은 상장 건널목 및 황지가도교 인근은 주거 및 생활 밀집지역으로 부영아파트 완공시 1266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심각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를 관통하는 철도 이설 또는 노후된 황지가도교 지하차도 확장사업으로 안전사고나 겨울철 눈길사고 등 물적, 인적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추진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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