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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첨단장비 활용 VOCs 배출 실시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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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첨단장비 활용 VOCs 배출 실시간 감시

녹산·미포·온산·함안칠서 등 산업단지 4곳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부산‧울산‧경남의 주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실시간 감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울·경의 주요 산업단지로는 녹산산업단지, 미포산업단지, 온산산업단지,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 등 4곳이다.

낙동강청은 이를 위해 이동식 측정 차량 2대, 드론 4대를 포함해 점검인력 120명을 오존 취약시기인 이달부터 2달간 투입한다.

ⓒ낙동강청

이동식 측정 차량은 질량 분석기 등을 장착해 벤젠, 톨루엔 등 50종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은 15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미세먼지, 오존 등 30여 가지의 오염물질을 탐지한다.

부·울·경 산단은 대규모 석유화학, 조선, 철강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여름철 오존 농도가 높고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이 잦은 곳이다.

이 지역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1만5740톤으로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5만5213톤의 28.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은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거나 식물에 독성을 끼칠 수 있는 기체로 일반적으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청은 측정 결과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시 점검인력을 직접 투입할 예정이다.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비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비산 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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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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