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어촌버스·마을버스 노선 개편 및 확대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성군은 마을버스 2대를 구입하고 운수회사와 협의 완료하여 5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오는 19일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노선개편으로는 죽왕면 및 토성면에 마을버스를 1대 증차하여 도원리(운봉리)에서 천진구간, 백도에서 자작도구간, 금화정에서 백도구간을 신설하여 주민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버스 노선중 지속적으로 불편을 제기한 가진마을구간을 편도 11회에서 20회로 확대한다.
아울러, 군은 대중교통(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운영시스템 개선용역을 통해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간 환승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일부노선에 대한 시간조정을 통해 주민 버스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마을버스 노선을 읍‧면 소재지 중심으로 추진하여 읍·면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마을버스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편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운영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주 이용객이 고령자와 학생들인 만큼 교통복지 차원에서 접근하여 이번 노선개편으로 고성군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된 만큼 군민의 교통편리와 안전을 위해 고성군 대중교통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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