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내 해안변 송림을 보호하고 산림의 무분별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관내 해안변 송림지역에 대하여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강릉시는 산림과 직원을 주축으로 한 송림 보호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피서객들이 많은 해안변 송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주차·야영과 같이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 △산림 내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폐기물 불법 매립 행위 △산림 내 무단 취사 행위와 같이 산림 내 불을 놓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송림 내 야영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속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쾌적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백순 산림과장은 “강릉시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현장 계도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올바른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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