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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래 대중교통 철도중심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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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래 대중교통 철도중심 재편

동대구-창원 고속화, 부전-마산전동열차 운행, 도시철도 3개 노선 도입 등

창원시가 내년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도시 광역화와 생활권 확대로 광역 이동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KTX 경전선 이용객은 2019년 362만 명으로 매년 24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열차 혼잡도가 110%에 이를 정도로 입석까지 매진되는 수준이다.

도시 내 대중교통도 버스 단일수단의 한계로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은 용인(32.9%), 고양(41.6%), 수원(43.8%) 대비 절반 수준인 23.6%로 매우 낮다.

▲창원시청 전경.ⓒDB

이에 창원시도 장래 여건변화와 대한민국 물류거점인 진해신항 개발에 발맞춰 철도수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기술이 집약된 수소트램을 운행, 제1의 수소도시로서 위상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현재 운행되고 있는 경전선 KTX의 추가 증편과 수서발 고속철도의 창원 운행을 유치한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KTX 4회 증편을 이루어냈지만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후 계속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왔다. 지난 5월 창원시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증편을 약속받았다. 또한 수서발 고속철도의 창원운행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어 늦어도 2025년에는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대구-창원간 고속화가 이루어지면 서울↔창원간 현재 3시간에서 2시간 20분대로 획기적인 통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창원은 지리적·산업적 여건으로 부산·대구와의 통행량이 매우 많다. 이러한 이유로 부산과 연결되는 남해고속도로, 대구와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시적인 지·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부전-마산간 준고속열차(EMU-260)뿐만 아니라 전동열차(E/C) 운행도 추진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도 전동열차 운행이 반영된 만큼,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2023년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내년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도시규모에 맞는 교통서비스 제공 및 시 핵심산업인 수소산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소트램(도시철도) 3개 노선을 추진한다.

시는 ‘19년도부터 자체 용역을 통해 도시 및 교통특성에 적합한 도시철도 3개 노선을 경상남도에 건의했으며, ‘경상남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모두 반영된 상태다.

또한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의 진해 웅동지역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하단-녹산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행정절차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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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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