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문화콘텐츠 발굴로 문화예술인(단체 포함)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등 시민 문화예술 활동 장려를 위해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지역문화예술 기획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 온라인 콘텐츠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 놀이터, 무형문화재 활성화 등 5개 분야 11개 사업에서 총 57개 사업이 1차 선정됐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2일과 13일 지역의 새로운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 사업 수행 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수행자를 대상으로 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설명회 영상을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시민들에게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에서 주목을 끄는 점은 청년예술가 생애 첫 창작활동 지원,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 대여비·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그림책과 동화책 발굴, 영상미디어 분야 지역 활동가를 위한 콘텐츠 발굴 지원, 지역 내 상가와 점포 등을 활용한 문화점빵 사업, 영상·웹툰·스토리보드를 활용한 진주 옛길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공모지원 장르가 더욱 다양해지고 시민의 참여 범위가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보조사업 집행기준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 추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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