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수기 공모전을 14일 개최하고 9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작품 및 개인 체험 또는 활동수기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두 34명(사진 22명, 활동수기 12명)에게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 2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촬영 시 발생 가능한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법령의 위반 여부를 확인 후 최종 수상작을 11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네스코 MAB 프로그램과 국내 8개소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