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현안위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1일 문서와 성명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원주지방국도관리청에 국도 38호선 완전 개통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6월 15일까지 공개적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현대위에 따르면 원주청은 조속히 시공사 재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정사와 협의하고 미개통 구간이 전면 개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현대위는 청와대, 국회, 감사원 및 국토교통부에 국도 38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한 국정조사와 본 사업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부작위로 인한 피해를 찾아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대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삼척시 도계읍 번영회 주관으로 주민 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지지는 물론 동참하고 있다.
한편, 국도 38호선 미개통 구간인 도계읍 늑구리∼신기면 안의리 구간(3.1km)은 원주청에서 총사업비 2148억 원을 들여 7.8km 4차로 신설사업으로 2007년 2월에 착공해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완공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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