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확보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2643억 원보다 318억 원을 초과한 2961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2%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적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 생계안정을 위해 재정 집행을 강력히 추진해 온 결과물로, 특히 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소비‧투자 사업을 중점 집행해 경제 위기 극복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 등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으며 사업 조기발주, 대금 신속 지급,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략적인 신속 집행을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일구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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