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관왕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해남군은 신속 집행 대상액 4200억 원 중 2855억 원을 집행하여 전라남도 목표율 55.1% 보다 12.9% 초과한 68%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는 1528억 원을 집행, 목표액 대비 118.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또한 해남군은 연초부터 월별 집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지역 경기 부양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해 왔다.
군은 지난 2020년도 하반기와 2021년도 상반기 신속 집행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연달아 최우수를 받음으로써 지원받게 되는 인센티브 1억3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올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해남군의 예산총액은 지난 2019년부터 1조 원대를 돌파해 전국 동종의 군 단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집행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져 민선 7기 출범 시 63.0%의 집행율이 지난 2020년 역대 최고수치인 82.1%까지 상승하면서 주요 역점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내수진작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