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6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성군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깨끗한 고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관내 공중화장실 96개소에 대해 시설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관광수요가 살아나자 선제 대응을 위해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중화장실 정비를 통해 차츰 늘어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의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한다는 취지이다.
해변 개장으로 인한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해변 성수기를 고려하여 시설물 점검 및 청소용역업체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군은 96개 공중화장실의 △내·외부 청결 상태 △소독 등 방역, 시설 관리 상태 △화장지·비누 등 편의 용품 비치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시설 내·외부에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군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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