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업무를 위해 지난 2017년 신속허가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원스톱 민원 처리로 각종 인허가 기간이 단축돼 해가 갈수록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 민원이 아닌 인허가 같은 복합민원을 신청할 경우 일일이 해당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한 곳에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신속허가과는 공장등록팀을 비롯해 건축허가Ⅰ·Ⅱ, 개발허가, 농지허가, 산지허가 등 6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체 실무협의회 운영, 문자 안내 서비스 제공, 인허가 매뉴얼 제작, 건축·측량 설계소 및 사업주와의 사전 협의 활성화 등을 통해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법정 처리 기간 대비 61%를 단축하는 성과를 거둬 2020년 원주시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기은 신속허가과장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지역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인 인허가 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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