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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특구' 태백시, 전국 스포츠대회 ‘방역강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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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특구' 태백시, 전국 스포츠대회 ‘방역강화’ 개최

생활체육대회는 연기 취소 결정

스포츠 특구 강원 태백시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 격상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대회를 방역강화 조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강원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개최 예정인 스포츠대회는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대회. ⓒ태백시

그러나 일반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태백시장기 생활체육야구대회는 취소하고 오는 17일부터 예정된 태백시협회장배 축구대회는 연기하는 등 생활체육대회는 연기와 취소를 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스포츠대회는 제16회 1,2 학년 전국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16일까지 종합경기장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 중이다.

또 오는 17일 제18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와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1 태백 리틀 챔피언스 축구대회’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9일간 열리는 태백산기 핸드볼대회는 전국 92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3일간 개최되는 리틀 챔피언스 축구대회는 56개팀 2000여 명 선수단, 문체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전국 270개 팀 3500여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달에 개최하는 전국 단위 엘리트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입시나 진학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연기 대신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하지만 무관중과 선수단의 철저한 방역강화 조건을 내세웠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는 코로나 확산세로 연기 등의 방안도 검토했지만 학생 입시와 진학 문제가 매우 중요한 탓에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며 “대회는 PCR검사 및 전체 무관중 경기와 개·폐회식은 생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종 스포츠대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스포츠대회 개최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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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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