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집중호우 이후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벼 재배 전면적에 대해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5~6일 호우경보 기간 평균 강우량 315mm 기록하였으며 약 5200ha 벼 재배 면적이 침‧관수 피해를 입었다.
물이 빠진 후에도 도열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의 발생이 예상되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남군은 벼 재배 전면적에 대하여 긴급 항공방제비를 지원하며 농협과 협력하여 오는 7월 말까지 드론, 무인헬기 등을 활용하여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침‧관수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관내 전면적으로 확대해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관계자는“침‧관수된 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추가방제 지원과 피해 현장지도 등 선제적 대응으로 해남군의 고품질 쌀을 차질 없이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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