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고성통일전망타워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라는 사명감으로 북한에 투자해 사업장을 꾸렸던 기업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한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한편 지난 12일은 2008년 7월 11일 故 박왕자씨가 금강산 관광 중 피살되고, 남북교류의 대표적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지 13년만에 열린 것이다.
함명준 군수는 “금강산관광은 이념과 진영의 문제를 떠나 산불, 수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성 군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에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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