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삼척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2276억 원보다 50억 원 많은 2326억 원(집행률 102%)을 집행했고, 2분기 소비·투자부문 역시 당초 목표액이었던 977억 원보다 225억 원 많은 1203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23%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집행 가능성 등 균형 잡힌 예산편성으로 신속집행의 토대를 닦았고, 올해 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부서별 집행계획과 집행현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독려해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본 예산보다 1230억 원(20.79%↑) 증액한 714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역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왔으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지급 확대,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 신속 및 소비·투자 집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양호 삼척시장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국가정책에 따라 신속집행에 집중하여 지역의 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