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관광지, 터미널, 역사 등 54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 8월 말까지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청결관리에 중점을 두고 편의용품 비치, 위생관리실태 등에 대해 다각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시 편의용품 미비치, 위생관리 상태 불량 등 경미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시정하고 파손 등의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즉각 보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사항을 홍보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시행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 등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카메라설치 및 비상벨 작동여부 등에 대해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봉 군산시 하수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군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과 더불어 손 씻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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