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13일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군산시 어린이공원 주민참여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70년대부터 급격한 도시의 팽창과 토지가격의 폭등, 건축물 내지는 주택의 일관성과 효율성이라는 개발방식의 일환으로 옥상이 많아져 옥상을 휴식 및 문화공간, 도시농업의 농토역할, 사건·사고의 대피장소 등 다변화·다각화·다용도·다시 쓰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산시의 경우 반려동물 사육, 폐화분 보관장소, 폐건축자재를 포함한 쓰레기 공간 등 관리와 안전성에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며 군산시도 공연 및 전시공간 등 다양성에 근거한 옥상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정책적인 대안은 물론 군산시만의 고유한 옥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실태파악 및 시민·군산시·전문가를 포함하는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은 2016년 10월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과는 물론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권리광장(일명 어린이 맘껏광장), 어린이교통공원, 새만금어린이랜드 뿐만 아니라 어린이소공원 79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어린이랜드는 RC카 경기장, 호남에서 유일한 바운싱둠, 놀이터. 새만금 모습을 축소한 넓은 정원이 있지만 예산서를 보면 형식적인 관리만 하고 있다며 그늘을 줄 수 있는 큰나무와 조경 등 시설을 보완할 것과 어린이교통공원 또한 교통교육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군산시에 있는 어린이공원도 관리가 소홀해 쓰레기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각 읍면동 노인일자리와 기간제 인력을 충원해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일 부의장은 “군산에서도 수도권과 연관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완료자가 감염 확진자로 발생한 상황에서 15일부터 전북 전지역 8인 이하 모임이 가능해진 만큼 비수도권도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는 물론 시민 여러분 모두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의회는 지난 1년의 수고와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연구하고 발로 뛰며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은 물론 군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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